던파도 정리완료

사실 테일즈보다 먼저정리했던게 던파였다.

정확히 따지면 이전부터 내 손을 벗어나있었던 계정이였고,

무엇보다 이제는 던파 같이할 사람도 없었을뿐더러

더이상 할 맘도 없어서

동아리 선배한테 계정 가르쳐주고 돈될만한거 다 빼가라 그랬다.

빼가기전 마지막 스샷 한방 찍어달라는 말과 같이.

그래도 이리 모아놓고 보니 좋긴 좋다.

카인서 멋모르고 베메부터 시작했다가

군대 갔다와서 친구따라 오즈마로 가서 백화부터 다시 시작하고

그 백화가 내 첫 만렙이 됬고, 스파, 스커, 그플까지 차례로 만렙 찍어가면서

베메, 런처 새로 키우고...

그 오즈마가 망하고

카인으로 다시 넘어왔다가 몇일 못가서 안하고.

차라리 그냥 썩히느니 그냥 하는사람 주는게 제일 속편하다.

던파도 정리 끝났으니 이제 슬슬 넥슨계정 삭제를 시작해봐야겠다.

재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