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집에 가고 싶다

꽤 오래전...은 아닌가? 기껏해봤자 2년이였나...? 대충 2년 반 정도 쯔음 레이저 풀셋을 맞춘다고 정신병에 들어간 뒤 나를 위한 선물이다 라는 핑계로 무지성으로 구매한 적이 있다. 그랬던 키보드가 맛이 가기 시작했는데 t가 눌렸다가 눌리지 않았다가 두번 눌리는 미친 상황이 발생한다. 이걸 어떻게 알았는가 하니, 스타하다가 져서 왜 졌지 하고 리플을 보는데 템플러가 안찍혀 있더라. t가 안눌린것이였다. 하도 이상해서 컴퓨터 상대로 해보다가 이번엔 또 가스가 왜이리 없지 하고 보니 내가 누른거 보다 템플러가 더 많더라. t가 두번 눌린것이였다. 한동안 봉인해 놓다가 수리 보내려고 웨이코스에 보냈더니 보증기간이 끝났고 원래 제품 교환 방식이다보니 수리가 불가능하다고 하더라. 뭐 그래서 한동안 수리도 못하..

아니 진짜 디발라가 왔네? 이게 왜 진짜.... PAULO! DYBALA! 아니 그러니까 이게 왜 진짜...?

1. 난 이걸 왜 만드는가 내가 쓸꺼니까 솔직히 매번 덱 테스트 한다고 룬 바꾸고 영장 바꾸고 애들 강화하고 있는데 딜 때문에 또 뽑아야 하고... 솔직히 귀찮으니까 근데 모르는 사람이 보면 게임인줄 암. 시뮬레이터야.. 시뮬레이터라고 아니다... 그래...그래...웹게임이다 ... 웹게임...하... 2. 그래서 이걸로 뭘 얻을 수 있는가 결국 이걸 굴리는 목적은 각 애들이 2라운드 까지 딜을 얼마나 넣었는가 그래서 얘네가 안정적으로 몇렙까지는 굴러갈 수 있는가 그래서 2라운드 이후 내 점수가 몇점인가 를 미리 테스트 해볼 수 있음 그럼 내가 하나하나 룬 빼가면서 개고생 하다가 집나간 내 룬을 찾습니다 라며 우는 일은 없지 않을까? 다른걸 떠나서 대체 길레에서 점수를 얼마나 더 뽑을 수 있을지를 알게 ..

오늘의 노동요...? 일본식 영어의 대참사... 어떻게 father를 화자라고... 그냥 요새 의욕도 없고 하다가 그냥 머리 굴려봤는데 뭔가 프로젝트 할때 하고 싶은게 급 생각나서 지금 열심히 어떻게 배치하고 뭘 고려해야 할지 생각중 그전에 게임이 망하면 안되는데.... 제발 게임 안망하게 해주세요.... ...갑자기 개 빡치네 안망하게 좀 운영 좀 잘해라!

시작은 미약했으나 끝도 미약했다. 각종 프로그램과 게임으로 고생했던 SSD를 위해 1테라 SSD를 구매하며 램도 같이 주문했었다. 물론 SSD는 주문한 다음날 바로 오더라. 역시 쿠팡이야. 그래서 이 SSD는 1시간동안 졸음과 나사와의 피튀기는 영혼의 맞다이 끝에 도킹이 완료되어 분담하여 곳통을 받고 있읍니다. E에 있던 게임 다 옮기느라 뒤지는줄 알았음. 그리고 남은 하나.... 왔다! 왔어! 램이 왔다! 램이 왔어! 그동안 허덕이던 내 컴퓨터 옆그레이드도 이제 끝이야! 신난다! 근데 손 더럽게 못생긴거봐. 생긴것도 못생겼는데 손도 못생겼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어....? 흰색 시켰는데...? 흰색인데...? 근데 왜 박스가 검은색이죠? 어? 뭐죠? 잘못 온건가? 뭔가 이상한데? 또 기다려야 해?..

오늘은 짧고 굵게 내 허리... 내 목... 살려줘... 제발 오늘은 중간에 안깨고 잘 자게 해주세요... 제발.... 제발!

주문했던 SSD가 옴 역시 쿠팡이야 짜릿해! 이제 설치를 하기전에 M.2를 어디에 설치해야 하나 좀 찾아봤는데 고민이 됨 현재 구성이 2.5인치 SSD 1개 3.5인치 HDD 1개인데 제조사에서는 이렇게 말을 함 그래서 M.2 위치를 2번 슬롯에 넣어야 하는데 그래픽 카드가 막고 있어서 일단 제거하고 장착해야 함 이건 뭐 내일 정신차리고 끼워넣으면 되는데... 구성을 어떻게 할지 조금 고민됨 어짜피 HDD는 별 문제 없고, 옮겨놓은 게임들도 그냥 스팀에서 다시 받으면 되니까 크게 문제는 없고 OS를 2.5인치에 설치할지, m.2에 설치할지 조금 고민됨 램이 먼저 왔으면 별 생각 없이 이것이 풀뱅크다! 라며 끼워넣었을텐데 SSD가 먼저 와 부렸음... 후... 집인데 집에 가고 싶다 조금 전 진짜 중얼거리..

시작은 이랬다 기존에 쓰던 SSD가 500기가였다. 고사양 게임을 굴릴 생각도 없었고 하는거라곤 스타 아니면 워3였으니 에이 설마 500기가 다 쓰겠어 했는데 다 쓰더라. 쓰고도 모자라더라. 소방차는 빨간불에 멈추지 않는데 나도 빨간걸 보니 참을 수 없다. 지울꺼 다 지우면서 생명연장의 꿈을 키우고 있었는데 그것도 한계가 있지, 살때 왜 나는 1테라를 사지 않았는가 라며 과거의 나를 원망해봤자 뭐가 달라지겠는가. 오호통재라.. 그럼 방법은 SSD만 새로 사면 되는데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 왜냐고? 기왕 하는김에 병이 들었기 때문이다. 아 이거 SSD 바꾸는 김에 램도 하나 바꿀까..요새 램 싸던데... 아 근데 내꺼 쿨러가 너무 커서 이거 그냥 2열 수냉으로 바꿀까... 아 바꾸는 김에 케이스도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