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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

아는분께 부탁받은 물건을 구매하려 국전에 갔었고, 가는김에 회사 내 고장난 키보드나 하나 보다가

내가 원하는 회사의 키보드를 가져와서 구매하려 했었다.


그렇게 나는 7층으로 향했고...

패배했다... 젠장...

 

 

대체 이걸 왜 들고왔나... 싶었으나 생각보다 이뻐 보여서...

그리고 5년 넘게 쓰고 있던 내 마우스가 좀 지저분해 보여서 들고왔다 하자.

그래도 고장난건 아니였는데...

 

 

데스에더.

집 한구석에서 조용히 숨쉬고 있을 CLG 에디션도 데스에더였고,

친구들 사이에서는 데스에더가 제일 좋다 하였으나 난 별로... 를 외치며 열심히 외면했던 데스에더..

이걸 결국 내가 쓰게 되는구나...

 

 

SKT 에디션이니까 당연히 SKT 선수들이 나오는데...

저중에 둘이 지금 없네...?

 

 

뒷면은 볼거 없다.

뭐 이런게 있다고 하는데 솔직히 마우스가 클릭만 잘되면 되는거잖...

 

 

그러니까 아몰라 개봉!

 

 

 

 

얘네 언제부터 이런거 줬지..?

3년전에 마우스 살때만 해도 이런거 안줬던거 같은데...

 

 

이건 또 언제 현지화 했대...

이거 한국어로 본 적 없는데...?

 

 

PC에 연결한 모습

 

T1에 붉은색 불 들어옴.

윗 부분에도 T1 이 그려져 있음.

난 SKT 팬도 아닌데 뭔가 괜찮아 보임... 나쁘지는 않아 보이는데...?

 

 

휠 부분에는 돌기 같은게 있고

양 사이드에도 불 들어옴

 

 

옆에는 유광 처리 됨. 뭔가 촌스러워 보일꺼 같은데 막상 보면 또 그렇진 않음.

 

 

그리고 이 븅신은 또 이런것도 들고 왔다더라...

Razer Goliathus SKT T1 Edition...

 

마우스 사면서 같이 보던건데, 사실 마우스보다 패드도 바꾸고 싶었다.

그래서 사이즈를 물어보고 산건데...

 

 

작아!

이전에 쓰던 패드가 비약적으로 컸던건지 모르겠지만 내 예상보다 너무 작다.

그 외에는 딱히 흠잡을 곳은 없는듯?

 

 

마우스 + 마우스 패드 합체

누가봐도 SKT T1 에디션 아니랄까봐 사진은 괜찮게 나온듯

패드는 때 잘 탈꺼 같긴 한데... 하나 더 사둘까..

 

그러니까... 너도 우리집에... 아니 우리 회사에 잘 왔다.

 

 

 

정말 멀쩡히 잘 굴러가던 마우스, 그리고 험하게 써서 더럽게 지저분했던,

인터넷에서 크다는 핑계로 샀던 내 마우스 패드.

들기만 해도 이상한 검은걸 토해내며 주인아 나 죽어간다!를 외쳐대던 친구들을 보내줘야 할 시간...

함께해서 즐거웠고 다시는 보지 말자... 아 마우스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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