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집에 가고 싶다

조금은 늦어버린 이번주 노동요.10년이나 된 빠삐놈 병신 디스코.10년째 듣고 있는데 언제 들어도 초호화 캐스팅이라 참 맘에 든다.이 명곡을 술 마시고 하루만에 만든 디제이늅 당신은....크 - 으... 심신이 뒤틀렸는지 전부다 맘에 안든다.일, 사람, 대화, 일상 죄다 맘에 안드는것 투성이다.별생각없이 넘겨도 되는걸 뒤틀려서 미친놈이 될뻔 하고아주 그냥 개판이네 개판이야. 지금 상황에서 그 누구든 만나면 터질꺼 같으니당분간은 만나지 말고 나 혼자 있어야겠다.

몸살에 고통받고 낮에 하도 자는 바람에 도저히 잠이 안와 넷플릭스에서 추천 영상으로 뜬 바이올렛 에버가든. 조금 전 다 봤다. 바이올렛 에버가든에 나오는 브금.초반부 까진 몰랐는데, 후반부 가니까 나도 모르게 눈물이 계속 나는 에피소드만 골라 넣은거 같은 기분이 드는데 됐고, 이번년도 내가 본 애니메이션 중에는 이게 제일 나은듯.그래도 하루만에 다 봤다. 또 봐야지. 이제는 뭘 봐야 하는가...

오늘의 노동요.전기는 국산이지만 원료는 수입이라고 하신 요한 일렉트릭 바흐 선생의Pierre Cardin 우리는 진실을 잊고 살다가 웃고있는 조강지처와 슬피우는 썬연료가 좋다는, [여기에 텍스트 입력] 의 압박이 크게 다가오는 명곡.듣다보면 30년이 되어있다. 마음이 복잡한데, 정리가 안된다.머리도 아프고 생각할 것도 많아서 마음이 복잡한데잘좀 해결되었으면 좋겠다.하... 달님 제발 밤마다 빕니다....

오늘의 노동요.자세한건 몰라서 나무위키를 참고해보자. 1기 엔딩 컨셉인 'OS Pittan'두 사람의 모지핏탄의 바리에이션곡이자 제노사가 프릭스의 미니게임 '말의 퍼즐 제노핏탄'의 테마곡 '두 사람의 제노핏탄'을 사용한 매드무비. ME는 역시나 중간중간 멈춘다. ... 라고 한다. 왼쪽이 Windows 2000, 중앙이 Windows ME, 오른쪽이 Windows XP 고등학교 2학년때인가 1학년때 지금으로 말하면 생각보다 많은 덕후들이 있었는데어느날인가 별 희안한 플래시 게임을 하고 있더라.뭔가 봤더니 별 븅신같은 여자애 하나가 맛탱이가 가고 있는 그런 플래시였는데알고보니 그게 Windows ME라더라. (알고보니 OS땅이라고..) 별 븅신 같은게 다 있구나 했는데문제는 그때 모두 다 제정신이 아닌 씹..

오늘의 노동요. 문명 5 영국 평화 브금 I Vow to Thee, My Country오오 여왕님.... 영국 국가라는데 그런건 관심이 없고문명 5를 하다가 위엄찬 브금에 힘입어 러시아와 영국을 했더란다.아마 러시아 군주가 예카테리나 1세였지... 오늘 밤부터 추워진다는데 살아서 집에 돌아갔으면 좋겠다.집에서 이불덮고 플스 하다가 영화도 보고 드라마도 보고 하다가맥주 좀 마시고 스르르 잠들었으면 좋겠다. 지금도 집에 가고 싶은데 오늘은 중요한 일이 있어서 이만.

요시! 3일 연속! 3년 전 노동요...이긴 한데 사실 이게 아냐...Nyan Cat (Rainbow Poptart Remix)이거보다 사실 테크니안컬러가 최고였는데... 유튜브에 읍다. 넘나 슬픈것. 심심할때 마다 들으면 뒤에 무지개를 따라 집에 가고 싶어짐.가끔 정신도 혼미해지는데, 그럼 혼미해지면서 집에 가고 싶어짐.특별히 쓸 말은 없었지만 냥캣이 내 머리속을 하드캐리해서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집에 가고 싶다.Sweet~ Sweet My Home~

이틀 연속 포스팅은 간만인데, 이 브금을 듣고 안쓸수가 없었다.컬드셉트 세컨드에서 덱 짤때 나오는 브금.썸네일은 컬드셉트에 나오는 카드 발키리.상대 파괴시 공격력이 10씩 오르는 카드이자 내가 그렇게 쳐발리면서 가지고 싶었던 카드.끝끝내 못먹었다 한다... 이게 뭐랄까... 부루마블 + 상대 땅을 카드로 뺏는 게임인데,내가 대학교 1학년, 처음 동아리를 들어갔을 때 그때 어느순간 갑자기 빠져든 게임. 그때야 뉴비에다가 제대로 된 덱도 없으니 그전에 겁나하던 형들한테 쳐발쳐발하면서내가 두번다시 이 게임 하나 봐라 라고 속으로 욕할때였는데이상하게 이 브금만 들으면 그렇게 하고 싶더라. 분명 카드 게임인데 오르골 같은 소리 나면서 뭔가 어울리지 않는듯 어울리는게이 게임도 브금은 괜찮았다... 정도인듯. 사람일..

이번주 노동요.강려크한 힘과 압도적인 힘으로 집에 가고 싶어진다.원래 인생은 집에 가고 싶은 것이다. 자도 자도 피곤하니 쉬는 거 같지도 않고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거 보니 이제 좀 쉬긴 해야 할꺼 같은데쉬는날마다 자고, 또 자고, 계속 자는데도 이놈의 피로가 가시질 않는다.지긋지긋한 만성 피로엔 우루사...는 개뿔. 요근래 안좋은 일들만 생기고 뭔가 불안하고 답답한데어디다 하소연할 곳도 없으니 진짜 이쯤되면 미치지 않은게 정상인듯. 돈이 많았으면 좋겠다.하고 싶은게 잘 되었으면 좋겠다.그냥 다 행복해졌음 좋겠다.되던 안되던 제발 좀 행복해졌음 좋겠다.